보건복지부가 최근 실시한 `2010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아동복지시설 24곳이 최우수 등급시설로 선정됐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설치 신고된 전국 아동복지시설 266곳에 대해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아동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영역을 평가한 결과 대구·경북 지역 아동복지시설 37곳 중 24곳이 최우수등급을, 13곳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대구 아동복지시설 22곳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대구신망애원, 대우아동복지센터, 베다니농원 등 14곳이며, 구세군대구혜천원과 애활원 등 8곳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경북지역 아동복지시설 15곳 중에서 경북기독보육원과 선린애육원 등 14곳이 최우수 등급을, 프란치스꼬 청소년의 집 등 1곳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경북지역 아동복지시설은 전국 평균인 88.43점보다 높은 점수인 91.87점과 93.19점을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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