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오는 26일까지 투자자산의 90% 이상을 우량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주식에 투자해 추가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신한 애드 밸류 혼합투자신탁’을 1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한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신한BNP투신운용이 맡아 운용하며 만기 연환산수익률 6.5%이상이 가능한 시점에서 주식을 전량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률을 관리하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조흥은행도 이날 애드 밸류 혼합투자신탁을 16일부터 26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 예금보다 고수익(목표수익률 연 6.5%)을 기대하면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1년 짜리 상품이며 세금우대 혜택도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최대 9.8%까지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채권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한다”고 전제하고 “만약 채권투자로 목표수익률인 연 6.5%를 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면 주식투자분을 채권으로 즉각 전환해 안정성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으로 제한이 없고 가입최저 금액은 100만원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