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양지구 공공분양단지 10월 입주자모집 나서
함창 보금자리주택단지 505세대도 시공 독려

【상주】 그 동안 중지됐던 상주시 무양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공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LH공사는 전국의 국민임대추택단지 사업장에 대한 사업 재조정을 이유로 그 동안 착공을 연기해 왔으나 올 3월초 발표된 운영계획에 따르면 상주시 무양지구 공공분양 단지는 오는 6월 발주해 9월에 착공을 하고 10월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공분양의 경우 올해 1월 세대수를 당초 431세대에서 451세대로 경상북도에 변경 승인신청을 했다.

아울러 국민임대주택단지 737세대는 그동안 건축공사에 장애가 된 송전선로 지중화 작업이 올 2월초에 시작됐고 오는 10월께 철탑 지중화 이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타지역보다 최우선으로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 2009년 사업 승인된 함창 보금자리주택단지 505세대도 인근지역인 문경시에서 유치계획인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 및 `2014년 예천 도청이전` 등과 연계해 빠른 시일내에 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백영 시장은 무양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와 함창 보금자리주택단지의 공사추진을 위해 지난 9일에는 LH공사 서울본사를, 11일에는 LH공사 경북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재 공사중인 철탑 지중화 이설공사를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하고 무양지구, 함창지구의 주택단지를 조속히 착공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 결과 LH공사는 타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시행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편 상주지역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가 1만3천여세대에 달하는 등 내집 마련의 꿈을 열망하는 시민들이 수없이 많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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