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물씬 오른 3월 셋째주, 분양 성수기를 맞아 청약접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견본주택도 잇따라 개관한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이 예정돼 있다.

SH공사는 14~24일간 일반분양 406가구, 장기전세 1천579가구, 국민임대 326가구 등 총 2천311가구를 공급한다. 분양주택과 장기전세주택, 국민임대주택 등으로 유형이 다양해 본인에게 맞는 주택을 골라 청약할 수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16일부터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B7블록에 공급하는 연립주택 `에일린의 뜰`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4층 28개동, 전용면적 123~145㎡ 총 240가구로 분양가는 6억2천180만~9억5천620만원이다.

한일건설은 1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 공급하는 `회기역베라체캠퍼스`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4층~지상 14층 1개동, 전용면적 16~54㎡ 총 264가구로 분양가는 9천830만~3억2천239만원이다. 단지 바로 앞에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있고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

18일에는 한화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397-1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3~76㎡, 총 1천533실 규모로 공급하는 `송파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계정이다.

이날 롯데건설도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10블록에 지하 4층~지상 20층 15개동, 전용면적 101~149㎡ 총 911가구로 공급이 예정된 `롯데캐슬2차` 견본주택의 문을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