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억 투자 아연·선철 생산… 10월 준공

징콕스코리아㈜ 경주공장 기공식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경주시 천북면 천북일반산업단지에서 김관용 지사, 앤드류 울렛 징콕스 회장, 최양식 시장, 주영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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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공식은 지난 2008년 10월29일 영국 런던에서 경북도, 경주시, 징콕스사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이후 2년5개월만이다.

오는 10월 준공예정으로 아연 및 선철을 생산하게 될 이 공장의 투자 규모는 2억5천만 달러(한화 3천억원 상당)이다.

이로써 국내 현대제철 등 전기로를 보유하고 있는 제강회사들은 연간 36만t(250억원)의 처리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징콕스측은 공장이 가동될 경우 아연 13만t, 철 11만t, 슬래그 12만t을 생산해 연간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이며, 고용효과는 200여명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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