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이상구)는 제17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회한다.

개회 첫날 7일에는 오전 10시 30분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73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전체의원 간담회장에서 지난 폭설로 연기된 남·북구청에 대한 2011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일선 현장 행정의 애로점을 청취하는 한편, 폭설피해 복구 및 구제역 예방 활동에 수고한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한다.

8·9일 이틀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쳐 각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한다.

특히 10일에는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올 해 첫 시정질문을 한다. 이 자리에서는 구제역 피해 상황과 향후 계획, 재해대책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안정 대책 등 주로 서민 생활 과 밀접한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을 펼친다.

회기 마지막날인 1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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