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은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내 공동주택에 대해`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지원 시범사업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대상 아파트는 사용검사가 나고 15년 이상 지난 주택으로 150가구, 10층 이상의 규모이며 임대주택단지나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된 곳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수성구청은 시범 단지를 선정해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인 성능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공용부분에 대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리모델링 방향을 제시한후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주민인식을 재고하고 사업추진이 용이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오는 4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이달말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2개 시범단지를 선정한 후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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