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오는 25일 낙동강변 상주지구 생태하천 조성지구인 도남서원 앞 하중도에서 낙동강 희망의 숲 나무심기 행사를 할 계획이다.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4대강살리기 사업 완공 후 국민들이 접하게 될 강변을 지역주민이나 기업 등 자기 고향을 가꿀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 수변생태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왕벗나무 63주와 교목 1천주(눈주목, 겹철쭉 등)를 오는 20일까지 신청자 접수(인터넷 및 우편)후, 식목일 행사와 병행해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심은 나무에는 참여자의 이름을 새긴 표찰을 달고 약속과 희망메시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묻어 20년후에 개봉하는 등 자신들이 심은 나무가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아름다운 내 고장의 강을 주민 스스로 가꿀 수 있도록 국민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낙동강을 생태가 흐르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창출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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