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은 28일 강릉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예선에서 97.99점을 얻어 7위로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예선은 본선 진출권을 얻은 중국의 옌한 등 정상급 선수를 제외한 중하위권 선수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프리스케이팅 한 종목만 겨룬 뒤 12위 내에 들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동원은 트리플러츠 등에서 잘못된 에지를 사용해 감점을 받는 등 일부 과제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더는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아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이날 예선에서는 일본의 다나카 게이지가 128.5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본선은 3일 열리며 5일 프리스케이팅이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