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이 공동참가, 구제역 파동으로 위축된 관광산업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역별 축제홍보와 함께 특산품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등 박람회를 통한 공동 관광마케팅을 진행한다.

`나의여행 다이어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이번 박람회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시작되는 국내 박람회이다.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2011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지난해 1만348㎡의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 600여개 부스에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박람회로 안동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집중홍보하고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와 지역 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 안동산약 등을 홍보한다. 또 안동만이 지니고 있는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단위 하회탈 만들어 보는 이벤트행사와 OX퀴즈 경품행사를 통해 하회탈 목걸이 등을 참가자들에게 배부하고 세계역사도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한다.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간사:안동시)는 북부권 11개 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테마별로 개발하고 관광자원, 체험상품, 먹거리, 축제 등을 분류한 북부권 나드리책자 2만부, 관광지도 8만5천부를 공동 제작, 박람회를 찾는 언론사, 여행사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배부된다.

안동시는 홍보관내 대형 하회탈 전시를 비롯한 관광가이드북 등 5천부의 관광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경북홍보관에 안동관광 영상을 상영해 수도권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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