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강경학)는 지난해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도내 17개 지사중 1위로 선정돼 우수부서 표창을 받았다.

의성군위지사는 이번 평가에서 전업농의 영농규모 확대 및 경영농지 집단화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성군위지사는 지난해 농지규모화를 위한 연간 사업비 105억 5천600만 원을 군내 농업인에게 지원해 당초 계획대비 102%의 실적을 달성, 지역농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05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농지은행 임대수탁 사업은 153ha의 농지를 임차해 254명의 농업인에게 임대, 호당 평균 0.6ha의 영농규모 확대 성과를 냈다. 고령 농업인의 농업경영은퇴를 지원하는 경영이양보조금 사업은 285명의 농업인에게 5억 6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특히 과다한 부채로 일시적인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에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 지원사업의 경우 당초 연간사업비 31억 7천만 원 대비 6억 7천만 원을 초과 집행했다.

의성군위지사는 올해도 농지규모화사업비 120억을 확보해 지역 농업인의 경영규모를 확대 지원하는 한편 부채농가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농지매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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