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모양 조형물·LED 경관 조명 등 5월말 완공

5월말 완공 예정인 예천교 조감도.
【예천】 예천읍 동본리 예천교가 지역을 상징하는 조형물 설치로 예천의 새로운 지역의 명물로 재탄생한다.

예천군은 지난해 말 예천교 리모델링을 위해 용역회사에 특색있는 조형물 설치를 위한 설계 공모를 하고 군 설계자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D종합개발이 제출한 안을 최종 확정, 이달 초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17억5천만 원을 투입해 5월 말 완공될 예정이다.

예천교 교량 위와 측면에 고강도 알루미늄을 소재로 한 외벽 패널과 길이 72.5m, 높이 18.9m의 활 모양 조형물을 설치한다.

예천의 관문인 예천교에 설치된 활 모양 조형물은 활의 고장임을 상징한다. 여기에 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운치를 더한다.

경관조명은 야간에 세 가지 빛깔의 조명을 밝혀 군민들은 물론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한천의 모습을 선보이며 지역 이미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담당자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한천 자연하천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천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예천교가 될 것”이라며 “예천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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