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가 2011년도 관내 각 급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 경비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1억7천만원이 늘어난 15억3천500만원으로 확정했다.

이 보조금은 관내 각 급 학교 학생들의 학력신장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시는 23일 정강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우섭 경상북도교육위원과 김영모 영천시의회의원 등 8명이 참석하여 학력신장사업 등 7건의 교육경비에 대한 사업의 적합성, 타당성, 우선순위 등에 대해 심의하고 당초 계획된 15억3천500만원의 보조금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2011년 개별 학교에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지원비로 1억원, 초·중·고 학력신장사업비 7억 5천만원, 예·체능 영재육성에 1억원, 교육 복지 관련 1억원 등이다.

지난 2007년 폐교된 영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운영하고 있는 영어타운 운영비 4억원과 영동고등학교 급식소 설치에 7천만원을 지원한다.

/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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