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립 용학도서관은 26일 오후 3시, `섬진강`의 김용택 시인<사진>을 초청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문학강연회를 갖는다.

김 시인은 전북 임실군 덕치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1982년 창작과 비평사의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김수영 문학상(1986년)과 소월시문학상(1997년)을 수상하는 등 대표적인 농촌시인으로 산골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써왔다.

강연회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받는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강연이 끝난 뒤 사인회도 열린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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