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18, 19일 이틀간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유명 문화예술인을 초청, 울진의 생태문화 관광지를 소개하고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소설 객주의 김주영 작가를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소설가, 아나운서, 시인, 평론가, 기자, 칼럼리스트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인 21명이 찾는다.

김도현 박사의 `십이령과 바지게꾼 이야기`와 김주영 작가의 특별 강연을 통해 울진의 보부상길을 재조명해 명소화 방안을 찾는 등 울진의 생태문화 관광지를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들은 성류굴과 망양정, 12령 보부상길, 엑스포공원, 금강송군락지 등 울진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울진 생태문화관광 발전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 계획이다.

김주영 작가는 지난해 산림비지니스 원년 선포식과 `가노 가노 언제 가노 열두고개 언제가노` 12령 역사문화지 출판기념회 등 수차례 울진군을 방문, 보부상길을 답사했다. 김 작가는 보부상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인 울진 보부상길을 소재로 소설 집필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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