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환 운영위원장 인터뷰

“퀸스로드도 이제 동네 장사를 벗어나 과거의 영광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호황시절에는 외부 손님들로 북적였으나 몇 년 전부터는 유입손님이 뜸해 동네장사가 되고 있다는 서영환 운영위원장은 하루빨리 지역장사를 벗어나야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6월부터 퀸스로드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 위원장은 과거 전성기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방안을 연구하지만 노력한 만큼 성과가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대구 인구는 별 변동이 없는데 인근지역에 대형 아울렛매장이 들어서 경쟁은 날로 치열해져 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반야월이나 월드컵경기장, 봉무동에 대형 매장이 들어오면 더욱 경쟁이 치열할 것 이라고 생각된다”는 서 위원장은 “퀸스로드도 접근성과 편리성, 공원같은 매장 등 여러 강점을 적극 홍보해 고객들을 유치할 생각이다”고 나름의 고객유인책을 제시했다.

그는 또 퀸스로드의 장점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들었다.

카드와 현금에 관계없이 5%까지 적립되며 1만 포인트가 되면 현금처럼 바로 쓸수 있는 제도로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적립률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포인트 멤버십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간지 `좋은생각`을 매월 4천부씩 무료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그는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앙문화광장은 퀸스로드만의 장점이라며 올해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 고객과 함께하는 퀸스로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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