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 감시분야 기술 개발 선도·상용화 기대

김대진 교수
차세대 감시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산학협력연구센터가 포스텍에 설립된다.

10일 포스텍(총장 백성기)에 따르면 영상감시분야에서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테크윈과 안면 인식·영상 감시분야 선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포스텍 지능형 미디어 연구실(연구책임자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김대진 교수)은 이날 오전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삼성테크윈-포스텍 지능형미디어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능형미디어연구센터는 인간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로봇과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목표로 얼굴과 사람 행동 분석 및 영상 분석 기술을 연구·개발, 로봇·가전제품·자동차 등과 사람의 상호작용을 위한 지능형 사람-X 인터페이스 및 지능형 비주얼 감시 분야 등에 응용할 계획이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앞으로 5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김대진 교수는 “얼굴 및 행동 분석, 영상분석, 물체 분석과 같은 원천 핵심기술의 발굴 및 구현에 역량을 집중해 삼성테크윈 연구진의 기술 상용화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 스마트 보안 및 지능형 감시 시스템 원천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삼성테크윈의 관련 기술은 물론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해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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