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쇠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안동】 구제역으로 위축된 육류소비를 늘리고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안동시는 10일 관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동맥회원 20명과 시 공무원 40명, 행사관계자 등 80여명이 함께 육류소비촉진을 위한 소고기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참가자들은 구제역 바이러스는 섭씨 56도에서 30분, 76도에서 7초 동안 가열하면 사멸하고 인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구제역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축산농가가 이중의 타격을 입지 않도록 적극적인 육류소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시식회 자리에서 동맥회장인 최재호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이 참석, 구제역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단체별 소비촉진을 권장하면서 지역 경제회생에 동참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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