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대구와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2월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소매점(백화점, 대형마트) 판매액은 2천697억6천200만원으로 전월 2천521억6천만원에 비해 176억200만원 늘어 7.0%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2천567억5천400만원에 비해 130억800만원 늘어 5.1% 상승했다.

백화점 판매액은 1천281억8천200만원으로 전월 1천210억700만원에 비해 71억7천500만원(5.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239억3천100만원에 비해 42억5천100만원(3.4%)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마트(매장면적 3천㎡ 이상)의 판매액은 1천415억8천만원으로 전월 1천311억5천300만원에 비해 104억2천700만원(8.0%)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328억2천300만원에 비해 87억5천700만원(6.6%) 상승했다.

동기간 경북의 대형소매점의 판매액도 1천206억4천400만원으로 전월 1천128억7천500만원에 비해 77억6천900만원 늘어 6.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지역 대형마트의 판매액은 933억8천500만원으로 전월 855억7천200만원에 비해 78억1천300만원(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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