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화재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시청과 14개 읍면동사무소에 설치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갖춰 산불예방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백화산 등 주요 산에 대해 임야면적의 50%인 3만3천762ha를 입산을 통제키로 했으며 등산로 총거리 80%인 111km를 폐쇄 조치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흘산, 조령산, 단산, 잣밭산, 돈달산, 매봉산, 약수산 등 7개 산에 대해서는 시민건강 도모를 위해 개방하는 한편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강용원 담당계장은 “철저한 산불예방활동으로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산불방지를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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