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불거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직원들의 횡령과 착복 등 비리로 성금 모금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는 목표 125%를 달성해 지역민의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파하고 있다.

시의 2011년도 당초 목표액은 3억1천500만원이었으나 1월 26일 현재 목표액을 25%나 초과한 3억9천500만원을 모금했다.

지역내에 둥지를 튼 기업체와 금융기관, 각 사회 단체 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금 행렬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것.

시는 지난해에도 4억3천200만원을 모금 기탁해 5억1천100만원 상당을 배분받아 복지시설 및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기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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