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장학회는 최근 김복규 이사장을 비롯한 이· 감사, 읍면지회장 등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궁전예식장 회의실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임원 임명장 수여, 2010년도 결산,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변경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02년 설립한 사단법인 의성군장학회는 이·감사 17명, 18명의 읍면지회장, 82명의 대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 김종태 이사장에 이어 2대 허규판, 3대 이상문, 제4대 이사장에 지난 11월 26일 김복규 군수가 취임했다.

의성군 장학회는 교육문제로 지역을 떠나는 인구유출을 막고 농촌지역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인재를 키워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족했다.

그동안 2천500여명의 군민과 출향인들의 참여로 지난연말 기준 29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하고 매년 일반장학금, 이장자녀장학금, 저소득층 장학금, 명문대진학 장학금, 우수학생유치 장학금 등 120여명의 학생들에게 1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복규 이사장은 “100억원의 기금조성을 목표로, 더 많은 군민과 출향인들의 참여를 호소드린다”며 “우수인재 유출방지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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