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중은 26일 포철중 구장에서 열린 장흥중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우찬양과 서정현이 각각 2골, 송창민이 1골 등 릴레이골을 성공시키며 5-2로 대승했다.
이어 열린 대구대륜중과 대전중리중의 경기에서는 후반 8분 대륜 김동우가 날린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속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선제결승골이 됐다.
흥해구장에서 열린 부산동래중-예산중 경기에서는 동래중이 2-1신승을 거두며 전날 동북중에 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동북중은 신라중을 2-1로 물리치고 2승을 챙겼다.
또 강구중구장에서 열린 강구-광희중 경기에서는 강구중이 2-1로 승리했으며, 이어진 대구북중-육민관중의 경기는 서로 한골씩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현재 포철중·대륜중·동북중이 나란히 2승씩을 올리며 선두에 나섰고 대구북중과 육민관중이 1승1무로 뒤를 이었다.
대회 사흘째인 27일에는 동북-예산중과 포철중-동래중은 포철중구장, 신라중-북중과 장흥중-대륜중이 흥해구장, 중리중-광희중과 강구중-육민관중이 강구중 구장에서는 각각 경기를 갖는다.
/정철화기자 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