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시행
인근 학생 105명 참가

【경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아인슈타인 프로젝트`를 시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원전측에 따르면 1월 한 달간 인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아인슈타인 프로젝트`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과 경제적인 문제로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적은 원전 인근 학생들의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는 서울 소재 우수 10개 대학 학생들을 멘토로 선정해 인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은 인근 지역의 7개 학교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으로 인해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학생 105명이다.

김관열 대외협력실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아이슈타인 프로젝트는 원전 인근지역 학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우수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지식 나눔 봉사 활동으로 지역의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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