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경기 회복과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체 예산의 60%를 상반기 중으로 조기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국내외 경기가 대체적으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경제가 확실한 회복국면 진입 및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내수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예산 조기 집행에 전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김승태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하여 기획감사담당관(총괄), 회계정보과장(집행), 세정과장(자금지원), 사업부서 과장(사업추진)을 각 반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했다.

조기 집행 추진단은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핵인 건설 분야 10개반 52명으로 구성된 조기발주 기획단을 출범시키고 도로와 토목사업, 농촌개발사업 등 530여건의 건설 관련 사업에만 1천100억원을 집행한다.

/기인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