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오는 2월6일까지 겨울방학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겨울방학동안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기위해 784명의 아동에게 1일1식 기준으로 매일 급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급식방법은 영덕읍 등 9개 지역에서는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식을 배달해주고, 창수면에서는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군은 위생적인 아동급식 지원을 위해 수시로 현장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대상에서 제외된 아동이더라도 결식 우려시 긴급 급식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봄 방학에도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할 예정”이라며 “향후 예산을 좀 더 확보해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아동들에게 좀 더 질 높은 급식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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