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본격적인 `설` 마케팅을 시작한다.

대구백화점은 2일부터 `설날 선물 예약 할인판매`를 시작하는 한편 3일부터는 직원들이 업체를 방문해 가이드북 및 판촉물을 배포했으며 오는 17일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설 행사에 돌입했다. 상담은 본점식품관(429-9002~4)과 대백프라자점 식품관(420-7002, 7066).

대백은 풍기 천제명과 정문 명삼대가(홍삼정, 홍삼액) 등 건강 관련제품(20~30% 할인)과 보성녹차선물세트(30%), 까브드뱅 디아지오코리아 와인 전품목(10%), 한우냉장 선물세트(10%), 영광굴비(10%), 명가김(10%) 등 오는 14일까지 예약할인기간에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설날 선물세트 예약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롯데백화점(대구점과 상인점)은 설 명절 특수를 잡기 위해 `설날 선물상담팀(대구점 053-660-1482, 상인점 053-258-1482)`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법인기업체를 상담하는 이들은 대구와 구미, 경산, 성주 등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선물상품세트와 롯데상품권 인기있는 선물 판촉 등 본격적인 명절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5천만원 (30세트), 3천만원(30세트), 1천만원(2천800세트), 500만원(4천세트) 등 4종류의 설 상품권 프리미엄 패키지를 판매하며 16일까지 설날 선물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해 정육, 건강식품 등 행사참여 해당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설 상품권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순금 33.75g(9돈, 5천만원 세트)과 상품권을 증정하며 법인기업 중 롯데상품권을 구입하는 17개 기업체를 선정해 설 보너스 총 1천만원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동아백화점은 아직 설날예약판매와 선물상품 매장을 구성하기 않았으나 조만간 본격적인 특판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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