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대구와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11월 대구·경북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소매점(백화점, 대형마트) 판매액은 2천514억9천만원으로 전월 2천468억1천만원에 비해 46억8천만원 늘어 1.9%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2천387억6천만원에 비해 127억3천만원 늘어 5.3% 상승했다.

백화점 판매액은 1천210억원으로 전월 1천178억5천만원에 비해 31억5천만원(2.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168억에 비해 42억원 가량 증가했다.

대형마트(매장면적 3천㎡ 이상)의 판매액은 1천304억9천만원으로 전월 1천289억5천만원에 비해 15억3천만원(1.2%)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219억6천만원에 비해 85억2천만원(7.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기간 경북의 대형소매점의 판매액도 1천128억3천만원으로 전월 1천117억4천만원에 비해 10억9천만원(1.0%) 증가했으며, 전년동월 1천48억2천만원에 비해 80억1천만원(7.6%) 오름세를 보였다.

경북지역 대형마트의 판매액은 855억3천만원으로 전월 838억9천만원에 비해 16억4천만원(2.0%) 증가했고, 전년동월 787억4천만원에 비해 67억9천만원(8.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경보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