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고는 27일 오후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치러진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고를 2-1로 이겼다.
고교 왕중왕전은 1.2.3차 리그 우승팀과 통합 성적 4위팀이 참가해 한해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 처음 창설됐다.
3차리그 우승팀 경복고는 준결승에서 광성고를 제압한 뒤 결승에서 경기고마저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2010년 고교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경복고를 우승으로 이끈 오세안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백승하(경기고)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