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 정례회 폐회

제13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곽인규기자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김진욱)는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제136회 상주시의회제2차 정례회가 폐회됐다.

이번 회기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행위를 강력 규탄하고 남북대결을 조장하는 침략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하는 대북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상주시장에게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다.

시정 질문에서는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충질문과 대안을 제시했고 구제역에 확진에 따른 통제초소 설치, 차량소독 강화 등으로 구제역 유입을 원천봉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2011년도 예산안과 2010년도 정리추경안 그리고 `상주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안`을 포함한 13건의 조례안, 기금운용계획안 8건, 기타안 7건 등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보다 4.9%가 증가한 5천254억원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됐지만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80억6천214만6천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편성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4일 폐회식에서는 평소 의회운영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많은 모범시민 24명과 모범공무원 2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고 2010년도 상주시의회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 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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