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 은·대이·대흥 동상
지역 38개 초등생 참가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이 독서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포항시립도서관은 22일 포항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38개 초등학교 114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0 초등대항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독서 관련문제를 하나씩 풀 때마다 오답자는 탈락하게 되는 서바이벌 퀴즈방식으로 학교를 대표한 3명이 한 팀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포항제철서초등학교가 골든벨을 울려 금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장량초등학교가 은상 150만원, 대이초등학교와 대흥초등학교가 각각 동상 100만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순태 포항시 행정자치국장과 이동장 포항교육지원국장도 문제를 출제하며 어린이들의 실력과 열정을 지켜봤으며, 특히 김순태 국장은 어린이들에게 “포항시 미래의 원동력은 바로 책읽는 여러분들에게 있으며 책읽는 포항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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