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지난해 8월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개장과 더불어 개통한 `영일만항 배후도로`의 도로관리권을 지난 20일부로 포항시로 이관했다고 22일 밝혔다.

포항영일만항 배후도로는 영일만항의 배후수송망 확충을 위해 의현IC~영일만항 구간 9.68㎞를 포항항만청이 사업시행자가 돼 국비 1천472억원을 투입해 2007년 1월 착공,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항만화물 운송차량뿐 아니라 일반차량 교통량도 분담 처리하게 되는 이 도로는 앞으로 도로법에 따라 포항시가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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