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연말을 앞두고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장성동에서 흥해읍 국도 7호선을 연결하는 장성~흥해간 도로 전 구간을 24일 오후 2시에 임시개통한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포항시에서 2002년부터 내년 4월 준공예정으로, 올해까지 30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지난해 6월에 개통한 장성동~흥해 학성교차로 구간 3.1km를 포함해 7번 국도를 연결하는 전 구간 4.8km가 이번에 임시 개통하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장성동 등 시가지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와 7번 국도의 만성적인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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