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눈과 빛 축제`가 24일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열려 크리스마스 거리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인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20분 중앙상가 우체국 옆 임시무대(구 포라원백화점 앞)에서 눈과 빛 축제 점등식을 시작으로 퍼포먼스, 각설이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불을 밝힌 루미나리에는 각종 빛 조형물들과 함께 내년 1월25일까지 1개월 동안 오후 5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중앙상가 밤거리를 밝히게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로 자리 잡은 실개천거리에 루미나리에 등 화려한 빛으로 거리를 밝혀 침체되어가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지자체부문에서 우수상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포항의 명품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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