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와인등 주류 판매량이 크게 늘어 나고 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대형마트의 주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롯데백화점 포항점에 따르면 지난달 1~21일까지의 와인 매출보다 이번달 같은 기간의 와인 매출이 16.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주류 전체의 경우도 지난달에 비해 7.4%의 매출이 올랐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와인 판매가 늘면서 케익과 치즈의 매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 이동점에서도 주류 전체 매출이 전달보다 6.4% 가량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홈플러스에서도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홈플러스 포항점의 지난달 1일에서 21일까지 판매량은 1천200여만원인데 비해 이달 같은 기간의 판매량은 2천400여만원으로 2배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홈플러스 와인샵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1만5천원에서 3만원 사이의 가격에 판매되는 스파클링 와인인 무스카토 다스티가 가장 인기가 많으며, 이 와인이 전체 매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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