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패밀리
지역봉사상 시상식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20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포스코패밀리 지역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해 포스코패밀리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의 봉사활동 모습이 담겨진 `포스코패밀리가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 함께 펼치는 희망의 날개` 라는 영상물 시청으로 시작된 행사는 봉사상 시상, 포스코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시상식에는 수중 환경 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스코 에너지부 임상헌씨 등 12명과 무료급식소, 장학금 지원을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강판 `C&C봉사단` 등 12개 단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이날 참석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은 `어르신 행복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어르신 행복키트는 극세사 매트, 목도리, 화재경보기, 안마기 등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월동 제품과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만들어진 행복키트는 포항지역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1천230세대에 전달됐다.

포스코패밀리 포항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봉사를 통해 상대방보다 더 큰 기쁨을 느끼며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고 존경 받는 봉사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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