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명문 특성화고교 부상 기대

【상주】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효중)는 최근 교내 문헌 정보관에서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본부장 임현준) 관계자와 철도전기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전국 유일의 철도전기과를 개설하고 있는 상주공업고등학교에 실습 기자재의 지원을 비롯해 산학 겸임 교사의 파견, 학생 견학 및 인턴 실습, 학교 홍보 등을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또 권효중 상주공고 교장은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철도 시대를 이끌어갈 유능한 철도 기능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상주공업고등학교는 2011년부터 경상북도 교육청 지원 친환경 공업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됐으며 이번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의 협약을 계기로 전국 명문 특성화고교로 부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뿐만 아니라 전 학과의 특성화로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이 가능해져 앞으로 더욱 우수한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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