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속보=고령군의 쓰레기 매립장 내 불법투기 쓰레기 반입 금지로 지역 곳곳에 넘쳐난 불법투기쓰레기 문제<본지 10일자 8면 보도>가 해결됐다.

19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쓰레기 매립장 인근 신곡2리 주민과 함께 한 자리에서 관내 쓰레기 매립장 내 불법투기쓰레기 반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곡2리 마을회는 불법투기 일반봉투 쓰레기를 일체 반입시키지 않겠다던 기존입장을 철회하는 대신 군은 전담반을 구성, 정리추경 때 1천500만원 상당의 고성능 감시카메라 설치와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고령군 관계자는 “현재 45건을 단속 조사중이며, 이장협의회에 불법투기 현장사진을 제공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단속에 걸린 불법투기자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무기한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김종호기자 jh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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