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철우(김천·사진) 의원이 16일 한국청소년신문사와 청소년대축제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은 청소년 보호 및 육성과 선도에 기여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매년 행해지며, 올해는 8회째다.

이 의원은 18대 국회 전반기 교육과학기술위원 및 한나라당 제6정책조정위 부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들의 폭력, 자살 등의 학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교상담진흥법`을 제정, 발의하는 등 청소년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또, 청소년들의 독도수호의식을 고취시키고 애국심 함양을 위해 청소년 독도교육 강화를 정부에 강력히 권유해 교과부가 내년부터 독도교육 내실화를 위한 주당 시간배정 등의 답변을 얻어냈다.

이 의원은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하려던 1974년 김천 만정장학회 제1기 수혜자로 선정돼 대학에 진학했던 고마움을 돌려주기 위헤 단비장학회를 설립하는 등의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조직위원회 측은 이 의원의 이같은 의정활동과 선행을 높이 평가해 올해 의정대상 수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의원은 이와 관련, “전반기 2년간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청소년 문제에 의정활동을 많이 할애한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한 일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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