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16일 카센터 탈의실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오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9월14일 오전 10시30분께 북구 죽도동 모카센터 탈의실에 침입해 종업원 권모(29)씨가 벗어둔 바지에서 현금 10만원과 100만원권 자기앞수표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오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카센터 옆 세차장에서 일해오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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