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10개월만에 준공된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 방제대응센터.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 방제대응센터가 착공 10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 (KOEM, 이사장 이용우)은 16일 포항시 북구 항구동 여객선터미널 옆 해양환경관리공단 포항지사 방제대응센터 및 신사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방재대응센터와 신사옥은 총 사업비 14억6천만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4천145㎡에 연면적 1천307㎡ 지상 2층 규모의 건립됐으며, 지난 6월 포항제철소 야간 조망권 훼손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당초 보다 건물 높이를 최대 4.5m 낮춰 건립됐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용우 이사장은 “동해안과 포항 인근해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기름유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제시스 템을 갖춰 방제장비 비축기지 역할과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에 관한 동영상 교육 및 방제기자재 체험교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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