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앤티디와 200억 투자프로젝트 유치 MOU

【상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있는 상주시가 이번에는 200억원 규모의 투자프로젝트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상주시와 (주)피앤티디(대표이사 박종한)는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년도까지 외답농공단지와 상주지역내에 산업안전보건용품, 우수화장품적합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본사 이전을 약속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상주시는 그동안 국내기업 투자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면서 꾸준한 투자제안과 함께 출향인 연고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민선5기 들어 3번째로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주)피앤티디는 유한킴벌리 협력업체로 2008년 9월 회사를 설립해 경기도 성남공장에서 산업용마스크와 보호복 생산에 들어가 이듬해 곧바로 46억원의 매출을 올린 견실한 기업이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바이러스성 질환의 상시 발생과 관련, 안면 및 신체보호 장비시장이 급속한 성장을 보임에 따라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2013년 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어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표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피앤티디는 올해 12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예정으로 공장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이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105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방세수 확보, 인구증가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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