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청량리~안동을 잇는 중앙선 새마을호열차가 15일부터 재운행한다고 코레일 경북본부가 14일 밝혔다.

중앙선 새마을호 열차는 지난 1988년 11월 1일부터 2006년 11월까지 운행하다 이용객 급감으로 운행이 중단됐다.

최근 중앙선 철도 개량 사업으로 열차 운행 시간이 40여분 단축되고 영주시를 비롯한 북부권 지자체들의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 관련 상품의 개발로 이용객수가 늘어나자 4년만에 새마을호 운행이 부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앙선 새마을호는 평일 1회, 주말 2회 운행하며 운행 시간대는 평일 오전 8시50분 안동 출발, 오후 12시 23분께 청량리 도착, 청량리 오후 5시 출발~안동 8시26분 도착 , 주말 운행은 평일 운행 시간대와 함께 청량리 오전 7시40분 출발~안동 11시 20분 도착, 안동 오후 5시50분 출발~청량리 9시22분께 도착하는 열차로 2회 운행한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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