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기업유치 기여 기대

【문경】 문경시 마성농공단지에 입주업체인 ㈜삼동 문경공장이 최근 공장증설 준공식을 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가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기업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일 (주)삼동은 이이주 대표이사를 비롯 신현국 문경시장, 고오환 문경시의회 의장 등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서 (주)삼동은 `지역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기반조성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혀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주)삼동 문경공장은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884일대에 5만 409㎡ 부지에 2만 3894㎡ 규모로 210억 원을 들여 지난 3월에 착공, 국내 최초로 미국의 GE(General Electric)에 의해 개발된 무산소동 주조 방식인 Dip-formin 공법으로 설비된 무산소동 공장으로 Solar wire, 마이카 절연평각선, 각종 절연 권선용 와이어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또 현재 규모로 연 3만 6천t을 생산을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60%를 일본, 미주,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 변압기 업체와 전기 기기 제조업체에 수출예정이다.

더구나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신소재 개발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효성 등의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인 AB B, Alstom, GE, Japan AE Power System, Mitsubishi, Siemens, Tos hiba 등 세계의 중전기기 제조사의 주 공급업체로 선정돼 탄탄한 기업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기업 중 하나다.

이에 문경시는 (주)삼동 문경공장 본격가동으로 지역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 문경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승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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