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의원

포항시의회 이동우<사진> 의원이 포항시의 고비용 저효율의 비효율적인 인사운영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3일 시정질문에서 “포항시의 인사는 상위직급 정원은 늘리고 하위직급 정원은 줄이는 고비용 저효율의 전형적인 인사관리”라며“인사담당부서와 인사권자들이 알고도 방치했다면 무책임한 산물이고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면 무능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읍면동의 인원부족 현상은 일반 시민들의 불편으로 직결된다”며“징계받으면 대놓고 우선 읍면동 보내는 이런 인사정책은 당장 고쳐야 한다 ”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김성경 부시장은 “결재자는 5급 사무관 이상으로 시의 1천960명 직원 가운데 95% 이상은 관리자가 아니다”며“인사정책은 전체 직원들의 사기문제와 직결되기때문에 관련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는 것은 물론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인사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또 “징계자라고 해서 읍면동으로 전출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희망에 의한 것”이라며 “음주운전 성추행 등과 같이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켜 징계 또는 문책을 받는 직원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차원에서 근무환경변화를 통한 열심히 일할수 있는 여건 조성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택기자 jt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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