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고급 모텔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쳐 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이 같은 혐의(절도)로 최모(41)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2일 오전 7시30분께 남구 대잠동의 한 모텔에 투숙하면서 객실 내 컴퓨터 모니터와 메인보드(시가 89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4월 초부터 최근까지 대구·포항·경주·울산 등의 모텔에서 86차례에 걸쳐 4천100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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