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0년 전염병관리사업 종합평가` 결과 도내 25개 보건소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과 1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전국 보건소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0년도 전염병관리사업 종합평가보고회에서 문경시보건소가 최우수 기관 선정과 함께 기관 및 유공공무원 표창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시 전국 최초로 살균터널(3대)을 신속히 자체 제작해 대규모행사 등에 투입함으로써 성공적 행사와 인플루엔자 확산방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은 물론 전국에 살균터널을 보급하게 된 계기를 마련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또 신종인플루엔자 등 각종 예방접종 40,854건을 적기에 실시해 완전접종을 이뤄내는 등 전염병관리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온 노력한 공로가 높이 평가돼 결실을 보게 됐다.

이에 대해 시보건소 관계자는 “전염병 안전관리망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전염병 발생방지는 물론 전염병대응태세를 널리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