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예비군 동원 및 훈련 제외 대상자들이 지나치게 많아 이를 제도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예비군 동원 및 훈련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국가기능을 유지하는 필수요원이나 해외체류, 질병, 수감 등인 사람에 한정된다”면서 “하지만 제외 대상자가 지나치게 확대되어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예비군 동원 및 훈련보류 적용 대상자는 65개 직종 72만2천여명이다.

올해 기준으로 304만명 수준인 예비군은 2020년에는 185만명으로 감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