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포항지점장에 박정모(55·사진) 전력기반조성사업센터장이 지난 7일 부임했다.

박 지점장은 “포스코를 비롯 국내 최대의 철강공단이 소재한 동해안 중심도시 포항지역의 전력공급을 책임지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고품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51만여 포항시민과 기업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최상의 전력서비스를 공급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지난 1979년 8월 한전에 입사한 박 지점장은 남서울사업본부 영업실장, 충남본부 홍성지점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 경영관리자 교육을 이수하는 등 현장과 행정을 두루 섭렵한 실무형으로 직원들 사이에 평가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양혜경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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