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의원 “내년 국비 14억2천만원 확보… 현장실사 철저히 준비”
“2011년 5월 서울총회서 문경개최 위해 최선의 노력”

【문경】 속보=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본지 10월 22일자 9면 등 보도> 관련 예산 14억2천만원 확보돼 문경시의 유치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9일 이한성(경북 문경·예천·사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2011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와 관련, 14억2천만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배정은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와 관련해 지난 8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대회 유치 승인을 받은 후 문경시가 단독신청을 함에 따라 정부가 대회개최를 긍정적인 측면에서 지지하고 있다는 해석으로 풀이된다.

또 그동안 이 의원의 유치활동을 통한 노력이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동안 이 의원은 대회유치를 위해 2008년부터 이상희 전 국방부장관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대회개최의 필요성을 표명해 왔으며 청와대, 정부, 국회, 국제군인체육연맹(CISM) 관계자 등 대회유치를 피력할 만큼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2009년 3월 직접 벨기에 국제군인체육연맹(CISM) 사무국을 방문, 2010년 2월 국회 국제경기대회개최 및 유치지원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국회, 정부차원 지원을 촉구를 해왔으며 국제경기대회개최 및 유치지원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 결과를 얻어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예산안 확보와 관련해 “이번 예산확보로 내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활동에 힘을 얻게 됐다”며 “예산이 확보된 만큼 내년도 현장 실사를 철저히 준비해 내년 5월 서울총회에서 반드시 문경개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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